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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가는 꼬라지

코로나19 치료제 , 현황은 어떨까? 신종플루, 메르스 사례비교

안녕하세요. 욜로윤입니다.

요즘 밖을 나갈 때 마다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2020년2월21일 국내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십니다.

바이러스와 마스크착용 (출처 : pixabay)

언제쯤이면 우리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코로나19 ( 우한폐렴 or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를 걱정없이 지낼 수 있을까요?

 

우선 그러려면 가장 중요한 치료제와 백신이 필요합니다.

치료제에 대한 검색량 증가 추이

실제로 1월 20일경을 기점으로하여 2월 8일경 최대 검색추이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의 증가추세에 따른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과연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제와 백신의 현황은 어느정도까지 왔으며 신종플루, 메르스이 경우는 치료제와

백신개발 까자 얼마나 걸렸는지 비교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현황>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우선 가장 최신 뉴스에서는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 우한폐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 치료제에 대한 중국에서의 임상결과를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그 치료제는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렘데시비르' 라고 불리는 항바이러스제입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미국 제약사에서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되는 있던 물질이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임상 2단계만을 마친상태이지만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치료제로 렘데시비르의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절차를 간략하게 하여 곧바로 추가 임상에 착수하게 된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소재 연구진들은 2월3일 부터 코로나19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에 빠르면 3주내 임상결과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의 조셉 김 대표

백신분야에서는 최근 재미 한국계 과학자가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개발을 단 3시간만에 설계를 마쳐 개발을 완료하였습니다. 현재는 동물실험에 착수하였고 FDA의 신속허가 절차를 거쳐 6월 사람을 대상으로한 임상시험 예정입니다.

 

이러한 신속한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메르스 백신을 만든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빠르면 가을에는 임상결과 발표가 나오게되며 연말내 백신에 대한 일반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홍콩의 백신개발 성공 뉴스,국립보건연구원, 프랑스의 제약사 사노피 등 많은 과학자와 제약사, 연구원들이 지금도 노력중에 있으며 호주의 코로나19에 대한 바이러스 복제 성공 등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종플루와 메르스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까지 얼마나 걸렸을까?>

신종플루 국내 사례의 경우 2009년 5월초 의심환자 16명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총 확진환자 74만명이 넘는 환자, 사망자는 총 263명으로 1일 평균 5,000명 가량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총 기간은 약8개월 정도 였습니다. 

 

신종플루에 대한 종식은 치료제 '타미플루'의 역할이 컸습니다.

신종플루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

타미플루의 경우 많은 분들이 신종플루 기간동안 개발된 신약으로 알고 계시지만 사실 인플루엔자 치료제로서 이전부터 개발된 치료제 였습니다. 신종플루에 대한 효능성이 있을만한 신약과 기존약들을 임상시험을 지속적으로 거친 결과 신종플루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기에 '타미플루'라는 약을 사용해 신종플루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렘데시비르'라는 물질을 빠르게 임상을 거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게 무슨 치료제냐 무슨 의미가 있냐 하시지만 저러한 노력들이 결국에는 이러한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과 열쇠가 되어가는 과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르스의 경우에는 2015년 5월20일 바레인에서 귀국한 국내 첫번째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86명의 확진자,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국내 기준 치사율이 무려 20%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메르스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입니다. 메르스는 통상 낙타로부터 발생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메르스의 경우에는 아직도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워낙 변종성이 심한 바이러스이기도 하였으며 세계적인 감염병이 아니였기 때문에 많은 제약사들은 메르스보다는 에볼라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보다 집중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많은 진전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습니다. 

 

때문에 메르스 초기 확진자에겐 하루 30알~40알에 달하는 약을 처방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완치판정을 받은 환자의 혈액 속 혈장을 추출하여 메르스 환자에게 주입하는 혈장치료를 통해 치료하는 방법과 여러 종류의 약품 치료제들을 조합하여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치료방법은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코로나19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완치환자의 혈액을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주입하는 치료방법을 진행하여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치료약품을 조합하여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접근해 나아가는 치료법은 중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환자들에게 사용하여 완치환자를 만들어내고 있기도 합니다. 

 

처음보는 전염병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을 찾아내고 자신들도 두려운 상황에서 연구와 치료에 자신들의 신념과 건강을 담보로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주고 계시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합니다.

 

또한, 우리들은 안전수칙에 따른 조치를 취해 예방에 힘을써야합니다.

 

<코로나19 ( 우한폐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 안전 예방 수칙>

코로나19 ( 우한폐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 예방수칙 (출처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 우한폐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 안전 예방 수칙 -중국어 ver->

코로나19 ( 우한폐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 예방수칙 중국어 ver (출처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 우한폐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 안전 예방 수칙 -영어 ver->

코로나19 ( 우한폐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 예방수칙 영어 ver (출처 : 질병관리본부)

혹시라도 중국인,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시거나 중국 및 해외 SNS를 이용하시고 계신분들이 해당 저의 글을 보신다면 해당 중국어 or 영어로 된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수칙을 전파해주시면 보다 안전하게 현 사태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본 글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첫글이 되었는데요. 사실 이러한 이야기로 시작하게 될줄은 저도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항상 주시하고 우리 모두 조심해서 이 사태를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